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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영 [mymoon] 쪽지 캡슐

2003-01-08 ㅣ No.2580

저는 택시요금에 대해서만 할 말이 있습니다.

 

옛날에는 저도 택시요금에 팁(?)을 주는 것은 완전히 상식 밖이었습니다.

반드시 백원짜리 하나도 안받으면 안내리는 것이 저의 철칙이었지요.

 

그런데 5,6년 전부터는 마음을 좀 바꾸었습니다.

생각해보면 우리는 지금까지 거의가 남의 도움을 받고 살아왔다는 것입니다.

작은 것이지만 이제는 이웃과 나누자는 마음이 들더라구요.

 

제일먼저 실천해본 것이 택시요금 낼때 잔돈 안받기였습니다.

영어로는 "Keep the change!"라고 하는가본데,

저도 "잔돈 놔두세요!"하면서 내릴 때는 혼자서 흐뭇함을 느낄 때가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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