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곡동성당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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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게는 이제 막 24개월이 지난 조카녀석이 있습니다 어찌나 귀엽고 재미가 있는지... 자신의 물건에 손을대면 "아가꺼야...아가꺼..." 요즘은 쉬를 가리기 시작했습니다 귀여운 것이... 어느 맑은 날인가는 현관 계단에 놓여있는 된장 항아리를 한참을 지켜보더라구요 마침내 그 항아리 뚜껑을 힘겹게 열었습니다 항아리 안을 한참을 보더니만 "똥...똥...똥...하머니 똥...똥이야" 귀여운 녀석입니다 그럼이만...
우리모두 잊혀진 얼굴들 처럼 모르고 살아가는 남이되기 싫은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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