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곡동성당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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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maryfrances] 쪽지 캡슐

2003-05-01 ㅣ No.2814

엄마는 당신 생명의 조각을 한 조각씩 떼어

자식을 키운다고 합니다.

우리들 몸 속에는 금빛 찬란한

엄마가 들어 있어

하늘을 보고, 별을 보고,

다른 이들을 사랑할 수 있습니다.

오늘 당장,

아무 말 하지 말고 그냥 가만히 엄마를

두 손과 마음으로 안아보세요.

 

""사람과 사람 사이에 있는 것"" 이상열

 

모든 이가 부모가 될수 있을까...

부모가 갖추어야할 조건(?) 이란것이 있을까...

엄마는...

 

우리모두 잊혀진 얼굴들 처럼

모르고 살아가는

남이되기 싫은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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