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동성당 게시판
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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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누군가 꿈을 꾸어 나는 그 꿈 속에 피어난 한 송이 꽃
가끔 나의 꿈에도 꽃이 피고 길 잃은 아이 사성이고 크낙한 바다 가운데 물방울 일었다 지곤 하나니 나 또한 꿈꾼 이 앞에 그런 꿈일러라
어하 속의 금붕어처럼 쏘다니는 나의 하루하루는 그를 더듬어 찾아가는 슬픈 몸짓
지금은 비록 꿈결 속에 그를 보지만 밤 안개 건히고 아침 산이 드러나듯 언젠가 이 슬프로록 아름다운 꿈 깨이는 날
내 안에서 그의 진짜 얼굴을 보리 그 안에서 나의 진짜 얼굴을 보리
1999년6월16일 수요일 lee kl hyun 대건 안드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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