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동성당 게시판
나른한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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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주
[andamiros]
1999-10-15 ㅣ
No.
740
나른한 오후...... 커피 한 잔을 들고 이렇게 여유를 부리고 있다. 곧 있음 시작될 세미나에 들어가 봐야 하건만...... 물 먹은 솜 마냥 몸이 무겁다. 재근이가 많이 힘든가보다. 예전엔 많이 느끼지 못했는데...... 그 어깨가 참 많이 무거워 보인다. 내가 할 수 있는 일도 별루 없구...... 집에 다녀오면 좀 충전되서 오길 바랬는데...... 교사회 내부에서 힘을 실어 주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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