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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은 이미 일어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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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우 [spablo] 쪽지 캡슐

2011-01-28 ㅣ No.581

성모님의 기적은 이미 제 곁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아내와 다투고 서로 당분간 헤어져 있자고 글을 쓴다는 핑계로 집을 떠나 다른 곳으로 갔습니다. 처음에는 서로 밉고 보고 싶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저대로 아내는 아내대로 고백 성사를 보고 아내는 매일 저를 위해 묵주기도를 15단 씩 바쳤답니다. 그리고 미사를 봉헌하고요. 저는 그저 주일만 지켰는데 글이 너무 잘 써지고 자꾸 새로은 생각이 났습니다. 그 모든 것이 기도의 덕이라는 것을 실감합니다. 숨길 이야기가 아니니 하는 겁니다. 저도 매일 예수 성심상과 성모상 앞에서 아내를 위로해 주십사고 기도 드렸습니다. 제 믿음은 하느님은 다음이 아니라 지금 현존하신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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