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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휠체어에 묶여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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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영 [youngvero] 쪽지 캡슐

2011-01-31 ㅣ No.605

전신마비로 휠체어에 앉아 늘 다른 사람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주인공.
하지만 그녀는 자신의 그런 답답한 삶을 벗어나고파
자신의 믿음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루르드 순례를 떠난다.
 
우리는....
비록 육신은 멀쩡하나 여기저기 조금씩은 마비와 비틀어짐으로 병든 영혼을 가지고
세상의 욕심과 탐욕과 시기와 질투와 나태와 게으름, 오만한 자만심으로
가득찬 휠체어에 묶여 ...
도움을 받는 것이 아니라 때로는 도움을 주려는 이들에게 상처를 주기도 하고
아픔을 주기도 하며 살아갑니다.
 
이 영화를 통해 영혼의 전신마비인 나의 삶을 돌아보며
내 믿음의 희망을 가슴 가득 흡수하여
예전의 얼룩진 영혼이 아니라 주님 닮은, 성모님 닮은 거룩한 영혼으로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고자 합니다.
 
그동안 뜨뜨미지근한 믿음생활을 하던 큰딸이
어느순간 그녀 자신의 믿음에 대한 소망에 부풀어
청년 성경공부도 하고 미사에도 열심히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엄마와 딸이 함께 이 영화를 보면 정말 좋겠다는
간절한 생각을 해봅니다.
 
무작위로 선정되는 거라 뽑힌다면 감사히 감상하겠습니다.
추운 날 감기조심하시구요...
주님 은총안에 모두가 행복하고 기쁜 날 되시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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