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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띵]군대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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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진 [dding] 쪽지 캡슐

2001-04-13 ㅣ No.4548

푸푸...

 

어제 군대 축구의 진수를 봤습니다....

 

이쪽에선 날라차기....

 

저쪽에선 무릎으로 찍기.....발차기에 한두곳이 멍든게 아닙니다....

 

흑흑......

 

 

 

 

 

 

 

 

어제 릴레이 대표선수였습니다....

 

제가 바톤을 받고 열심히 뛰다보니...제 앞에 1등이 보였습니다...

 

웬지 따라잡을 수 있을거 같은 자신감이 들었습니다.....

 

이를 악물고 열심히 뛰었습니다...한 반쯤 뛰었을때쯤......드디어 따라잡았습니다...

 

릴레이 원을 만들고 응원하던....우리 병사들의 열화와 같은 함성....~~~와.....~~~

 

하하...제가 일등을 제친거였습니다........

 

 

 

 

 

하지만..... 우리편은 꼴찌를 했습니다....

 

 

 

 

 

그렇습니다...제가 제친 일등은 우리를 한바퀴 따라 잡았던 일등입니다....

 

전 그 일등을 다시 제친거였구여.....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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