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축하
인쇄
윤석구 [ysk]
1999-04-03 ㅣ No.1226
어느새 우리 성당 게시판에 정겨운 글들이
공간을 뛰어 넘어 한자리에 모여 있군요.
마치 마당에 서로 둘러 앉아 있기라도 한듯
소리가 없어도 소리가 들리는 듯하고
얼굴이 보이지 않아도 보이는 듯하고 하군요.
3월 산엘 가면
아직 어름 밑으로 시냇물이 흐르듯
맑고 투명한 속살 거림이
고맙고 반갑습니다.
부활을 축하드립니다.
정릉 성당 모든 교우분들께
3 29 0
추천 반대(0)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