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성당 장년게시판

삐진 미소, 화난 미소 그래도 예쁜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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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완 [raph] 쪽지 캡슐

2000-03-25 ㅣ No.654

SOS를 보고 동환이가 119구급대로 나섰습니다.

그랬더니 미소 수녀님이 엄청 삐져버렸습니다.

구조신호의 주인공은 함박수녀님이 아니고 미소수녀님이었기 때문이라나요.

그동안 함박수녀님의 입에서 나오는 예쁜 수선화를 멜로 보내신 것은

미소수녀님이었기에 이번에는 미소수녀님의 마음을 함박수녀님의 아뒤로

보내셨다 이말씀입니다.

그런데 삐졌다고 입내미시는 수녀님의 모습이

멜하나 더 받고 싶어 응석부리시는 애기같아

더 예쁜거 있지요?

예쁘다 예쁘다 하다 수녀님 팬클럽 만들어 회장되면

우리 집 예쁜 아줌마 화내겠지요!

성당에서 마주치면 괜시리 장난치고 싶은데

지금은 무게잡고 살아야하는 사무종이니 옛날이 그리울뿐!

함박수녀님은 동환이가 이름뒤에 만세까지 넣었다고 넘 좋아하신다나----

추신: 쥠쉼 강론말씀을 멜로 먼저 봤다고 강론시간에 조시면 안되지용.

미리 글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교사회 미성이가 자기 사진까지 멜로 보낸 것은

널리 세상에 알리어 많은 남정네를 사귀고 싶다는 야그로 해석하고 많은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리는 바 올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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