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성당 장년게시판
사랑을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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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정말 봄이구나 생각하고 현관안에 있던 화분(약 18개) 을 마당으로 옮겼습니다. 그런데 황사와 함께 꽃샘추위가 찾아와 걱정을 했습니다. 다행히도 영하로 떨어지는 날씨는 아니었지만 저는 오며가며 많이 걱정을 했습니다. 오늘은 그동안의 걱정을 깨끗이 씻을 수 있을만큼 날씨가 포근합니다. 하지만 아직도 꽃샘은 남아 있겠죠? 성당에 오시면 양지녘에서 웅크리고 있는 우리의 꽃님들에게 사랑을 나눠 주세요. '애들아 겨우내 고생많았지. 이 대희년의 봄에 기쁨을 함께 나누자꾸나' 하고 말씀도 걸어 보세요. 아직도 할말이 남아 있는데 교우들이 들어오시니 저 이만 나갑니다. 좋은 주일 맞이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