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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예수님과 함께 걷는 40일] @ 사순 제 1주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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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진 [chj] 쪽지 캡슐

2006-03-04 ㅣ No.4836

 사순 제 1주일

 

                           유혹마저 성령의 은총입니다.

 

                         실날같은 빛살에도 물러나는 어둠

 

그 뒤에 예수께서 성령의 인도로 광야에 나가 악마에게 유혹을 받으셨다.'''''' 그러자 예수께서는 " 사탄아 물러가라! 성서에 '' 주님이신 너희 하느님을 경배하고 그분만을 섬겨라'' 고 하시자 않았느냐?" 하고 대답하셨다. 마침내 악마는 물러가고 천사들이 와서 예수께 시중을 들었다.    < 마태 4, 1 - 11 >

 

예수님은 광야에서 생계문제와 영웅심, 그리고 권력에 대한 유혹을 경험하셨습니다. 우리도 주먹을 꼭 쥐고 태어났기에 두 손바닥 펴고 이승을 떠나기까지 부질없는 욕심에 끄달려 인생을 탕진할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런 유혹조차 어쩌면 우리에게 필요한 경험일지 모릅니다.

옹기장이는 더 단단한 그릇을 얻기 위해 질그릇을 불가마에 넣습니다. 예수께서'' 성령의 인도로'' 거친 광야로 갔듯이 우리는 일상의 자잘한 유혹 속에서 오히려 성령의 힘을 느끼게 됩니다.

악마의 꾐을 물리칠 수 있는 힘을 성령안에서 발견합니다.

모든것 가운데서 하느님을 섬기려는 결단이 악마를 물러나게 되고 천사들도 우리와 더불어 쉬게 될 것입니다.

 

  • 오늘 저녁엔 텔레비젼을 보지 않는다.
  • 급한 용무가 없다면 하루 휴대폰을 쓰지 않는다.

 

    유혹을 받으시는 예수

 

▶성화 해설

이 작품은 중세 프랑스 성당을 장식한 유리화 가운데 하나이다.

광야에 있던 예수님께 악마가 나타나 돌을 빵으로 바꾸어 보라며 유혹하고 있다.

그러나 예수님은 손에 들고 있는 하느님의 말씀에 의탁하며 악마의 유혹을 물리치셨다.

예수님 뒤의 푸른 배경은 천국의 평화로움을 나타내지만 악마 뒤의 붉은 배경은 지옥의

형벌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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