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원동성당 게시판
[구약성서 난생처음 완독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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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루도비꼬 입니다.
참으로 오랜만에 게시판에 들어와 봅니다. 별 것은 아닌데 머리털 나고 처음으로 구약성서를 완독 하였음을 고백(?) 합니다. 신약성서는 순전히 제 생각이지만 여러번 읽었습니다.구약은 창세기로 시작하여 족보가 나오고 왕인지 족장인지 수많은 사람이 나와 저를 헷갈리게 하고 지겹기가 말을 할 수 없도록 재미가 없지요(혹자는 무지 재밌다고 하더만......)
모처럼, 2002년에 한 번 화끈 딱하게 구약을 읽어보자고 결심 한게 5월 초 였슴다.매일 아침 눈을 뜨면 무조건 공동 번역성서를 펴고는(베로니카가 십수 년전에 선물함) 어떤 날은 1페이지, 또 어떤날은 2-3페이지 하는식으로 거의 맬맬 읽다가 보니까 장수가 야금야금 줄데요, 드디어 11월 4일 한많은 구약을 다 읽었다는 겁니다.
별 것도 아닌 재미도 없는 건수로 게시판을 채워서 죄송 합니다.
아! 본인이 죄를 무지 지었다고 생각 되시는 신자분께서는 구약을 한 번 읽어 보시라 정말로 죄지은 나쁜사람,배신자,거짓말쟁이,모함꾼,사기꾼,고상한척하는 도사, 음탕한 XX,이루 헤아릴 수 없이 하느님을 거역 하는자들이 종합판으로 나오니 걱정을 마시라...
하지만 몇 안되는 현인덕에 죄인들도 거의 구제를 받는 것 같아요 제느낌에는.. 이 글을 읽고 구약을 한 번 읽어 보시면 그런 비슷한 감이 오지 안을 까요?
루도비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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