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동성당 게시판

우리가 지켜야 할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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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형 [allju20007] 쪽지 캡슐

1999-09-27 ㅣ No.326

  집에서 매일미사 때 드리는 기도와 말씀을 읽으니 참 좋다.

 

주일미사만 드리고 매일미사는 게으르고 바쁘고 사탄의 마술에

 

걸려서 못나갔었는데 인터넷상으로 매일미사를 읽으니 그럭저럭

 

만족한다. 언젠가는 나도 열심한 참신앙이 되겠지하고 기대만

 

하고 거기에 따른 실천사항은 지키지 않은 나이다. 지난 9월

 

26일 주일미사 때, 주보와 함께 받은 희년을 맞이하여 지켜야

 

할 사항을 보고 나는 고개를 떨구지 않을 수 없었다.

 

지킬 자신이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집에 돌아와 문득

 

지켜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치 아버지가 포도원을 가꾸라

 

할때 아니오 하고 대답했다가 회계하고 열심히 일한 아들처럼

 

되는 것 같고, 되고 싶었다. 글쎄, 잘지켜질지는 모르겠지만 한번

 

해봐야겠다.

 

 여러분들도 해보세요, 그리고 서로를 위해 기도해 줍시다.

 

    

      작은 실천에서 부터 우리의 사랑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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