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동성당 게시판

그 슬픔을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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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애 [chosun117] 쪽지 캡슐

2001-03-17 ㅣ No.2049

그 슬픔을 안다.

 

 

G.놀크로웰

 

 

 

벗이여

 

지금 그대가 울고 있는 곳으로 들어가

 

그대의 손을 잡게 해 주오.

 

내 이미 그대와 같은 슬픔을 겪었기에

 

그 슬픔을 알고 있다오.

 

 

 

들어가게 해 주오

 

슬퍼하는 그대곁에 조용히

 

앉아 있고 싶다네.

 

벗어여

 

눈물을 그만 그치라고

 

함부로 말하지는 않겠소

 

눈물은 그 자체로 위안을 가져다 주기 때문에...

 

 

들어가게 해 주오

 

한마디 기도하고

 

가만히 그대 곁에서 그대의 손을 잡고

 

내 이미 그대와 같은 슬픔을 겪었기에

 

그 슬픔을 알고 있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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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거 같아서 여기에 올립니다..

슬픔을 나눌수 있는 친구가 있는 사람은 너무도 행복한 사람인것 같아여..

어떠한 슬픔도 이겨낼수있잖아여...^^
벌써 3월의 반이상이 흘렀네여..

새학기의 설램으로 시작한지가 어제같은데..

처음 새학년을 맡았을때의 맘으로 아이들을 대하는 교사가 되고싶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구여..

행복하세여~~*^^*

이상 초등부교사 조선애 수산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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