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문2동성당 게시판

성서연수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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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경 [juckonly] 쪽지 캡슐

2001-01-22 ㅣ No.1149

음..생각만해도

마음이 따뜻해 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계속 연수때 불렀던 노래들을 흥얼거리며..

엄마에게 연수때 있었던 이야기들을 하며

많이 즐겁고 기뻤습니다.

주님의 은총이 없었다면!

있을 수 없었던 일들을 많이 경험했어요..

정말 연수봉사자들의 모습에

너무 감동했습니다..

전 레위그룹이었는데..

봉사자분이 키도 조그마하고

어려보였어요.

근데..77년생이라그러셔서 놀랐고..

순수하고 아름다운 그 모습이 ..

자기는 울보라며 말하던 모습이..

그리고 그룹원들이 다 정말 이뻐보이더군요..

글구..잘 생긴사람도 많은것 같았구...^^

사람들이 열심히 기도하는 모습,

찬양하는 모습...

저도 넘 열심히 불렀더니

목도 아프고

잠도 많이 못자서

계속 졸리네요..

비몽사몽하면서

오늘 집안 청소도 하고 설거지도 하고

그랬거든요..

비슷한 아픔들을 ..사람들은 많이 가지고 있더라구요..

힘들게 사는 분들도 많았던 것같고..

>.< 까아~

좋아서...너무 좋아서

생각만해도 미소짓게 되네요..

근데 정들자마자 이별이라구..

조금씩 친해지려니

이별의 시간이 눈앞에..

가기 전에는 갈까말까 망설였지만

갔다오고 나니 정말 좋더라구요..

많이 자유로워지고 많이 행복해지구..

^^조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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