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암동성당 게시판
직업이 야구선수에서 학생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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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나긴 백수에서 야구선수로 탈바꿈한지 얼마 되지 않아 이젠 학생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학생이 되면 좋을 줄만 알았는데 복학생이어서인지 같은 과 학생들이 저를 따돌리더군요. 정말 커다란 비애가 아닐수 없습니다. 그러나 싫으면 싫다고 말할 줄 아는 저이기에 후배들이 제가 싫다면 저도 싫은 겁니다. 이젠 난 학교의 아웃사이더로서 열심히 생활할랍니다. 화려했던 교사 MT에 아쉬움을 남기며 모든 주일학교 교사 여러분 2학기에는 더욱 열심히하는 우리들이 됩시다. 창원이 형과 용하의 빠른 쾌유를 빌며....... 그리고 Harlem Drinkers여러분. 다시는 연습에 빠지지 않겠습니다. 쌍방울을 인수하는 그날까지 연습생의 신화를 이루고야 말겠습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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