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동성당 게시판

캠프 준비하는 선생님들...

인쇄

시메온 [rimbo] 쪽지 캡슐

2000-07-01 ㅣ No.1040

준표가 제대를 했군요...

요새 제가 좀 정신이 없습니다.

이것 저것 하는데, 뭘 하는지도 잘 모르고 할 때가 많습니다.

요즘 재미있는 회사와 계약을 하는 문제도 있고...

잘 되면 이야기를 해 주도록 하지요.

 

주일학교 교사들은 캠프 준비로 조금은 설레인 기대반 걱정반으로

생활을 하고 있겠군요.

몇년 전의 그 시간이 생각이 납니다.

지금의 자리에서 돌아보면 그때 성당에서 지낸 시간들이 대견할때가

가끔씩 있습니다.

그때도 무언가 한다는 자긍심으로 성당에서 캠프 준비를 했지요.

누군가가 저에게 "왜 그때 성당활동을..." 이란 질문을

던진다면 누군가의 시처럼 " 웃지요." 라고 대답하겠습니다.

그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가슴속 꿈틀 거림이 있는 거니깐요.

참 많이도 싸우고 많이도 지치고 많이도 자랑스러운 시간들

그리고 무엇보다도 하나의 과정속에서 재미 있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경험있는 선배들은 이런 이야기를 하지요.

날이 갈수록 힘들어 질 것이다.라고

체력적인 부분에서도 정신 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캠프는 ~이다"  라는 정의는 없다고 봅니다.

다면 방침이 있을 뿐이겠지요.

 

참 뭔 이야기를 하는지 모르 겠군요.

다만 선배의 자리에서 몇자 쫌더 적으면

무엇보다 자기 자신이 즐거워야 한다고 봅니다.

자기 자신의 여유도 찾지 못하면 남을 신경 쓴다는 것은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못할 테니깐요.

프로는 일을 즐긴다고 하잖아요. 학생들에게 예수님을 전하다는 것은

자기 자신안에서 예수님을 느껴야 하잖아요. 그런 에너지는 행동적으로

보여주지 않아도 받아들이는 사람은 알 수 있어요.

그러기 때문에 언제나 시작은 자기 자신이 되는 거지요.

잔소리가 될것 같아 이만 줄이고요.

많은 분들 뒤에는 선배들의 보이지 않는 응원이 있다는 것 잊지마세요.

기도가 필요한 곳에는 기도를 음료(?)가 필요한 곳에는 ....

알죠(?) 뭔 이야기 하는지. 언제 한번 놀러 가지요.

 

늦은 밤에 ....

                                          Always...

 

 



40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