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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대단한 할머니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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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주 [zizibe76] 쪽지 캡슐

2000-05-24 ㅣ No.3501

◎ 대단한 할머니

 

오랫동안 살면서 매일 부부싸움을 하던 노 부부가 있었다.

 

할아버지는 싸울 때 마다,

 

"내가 죽으면 무덤을 파고 올라와서 당신 죽을 때 까지 따라 다닐 꺼야!!"

 

라고 말하곤 해서 이웃들은 할아버지가 악마의 마법을 연습한다고

 

두려움에 떨며 살았다.

 

어느날, 할아버지가 죽고 간단히 장례를 치렀는데, 할머니가 아무

 

걱정없이 친구들과 파티를 하길래 이웃들이 다가가 걱정스레

 

물었다.

 

"할머니.. 무섭지 않으세요??"

 

그러자, 할머니가 하는 말..

 

"그 영감탱이, 열심히 땅 파라구 그래. 내가 관을 뒤집어서

 

넣어 놓았으니까!!"

◎ 수술하기 쉬운 사람

 

외과의사 4명이 까페 에서 칵테일을 마시며 대화를 하고 있었다.

 

첫번째 의사가 수술하기 쉬운 사람에 대해 말을 꺼냈다.

 

"나는 도서관 직원들이 가장 쉬운 것 같아. 그 사람들 뱃속의 장기들은

 

가나다 순으로 정렬되어 있거든."

 

그러자, 두번째 의사가 말했다.

 

"난 회계사가 제일 쉬운 것 같아. 그 사람들 내장들은 전부 다 일련

 

번호가 매겨 있거든."

 

세번째 의사도 칵테일을 한잔 쭉 마시더니 이렇게 말했다.

 

"난 전기 기술자가 제일 쉽더라. 그 사람들 혈관은 색깔 별로 구분

 

되어 있잖아."

 

세 의사의 얘기를 듣고 있던 네번째 의사가 잠시 생각에 잠기더니

 

이렇게 말을 받았다.

 

"난 정치인들이 제일 쉽더라구.

 

그 사람들은 골이 비어 있고, 뼈대도 없고, 쓸개도 없고,

 

소갈머리 배알머리도 없고, 심지어 안면도 없잖아."

^^;;

첨부파일: One Love.mp3(3926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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