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2동성당 게시판

오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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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중 [sero] 쪽지 캡슐

2000-07-05 ㅣ No.1933

 아 아침에는 정말 기분 좋게 집에서 머리도 감고 젤도 발라서 나름대로 멋도 부리고..(공부하러 가는 놈이 무슨 멋이냐고요?) 집을 나섰는데..우와 이건 아침부터 왜 이렇게 더운거야..정말 옷 한 꺼풀 한 꺼풀이 부담이 되더라구요..그래서 저의 얼굴을 그 뜨거운 햇살에 자연히 찌푸려지게 되고..구의역까지 걸어서..벌서 등에는 땀이 비질비질..그래도 지하철은 타니깐 좀 시원하더라구요. 학원가서 수업듣고..그런데 이 학원이 새로이 옮겨서 아직 강의실에 에어콘이 나오질 않아서..또 고생한번..으..그렇게 지쳐서 학교에 갔는데..우와..! 그래도 울 학교가 그동안 반성을 했는지. 도서관에 에어콘은 좀 빠방하게 틀어놨더라구요..그래서 가방 놓고..다시 기분 좋게 모닝 커피 한잔 마시고 책상 앞에 앉아서 공부했죠..요즈음 학교에서 친구들하고 같이 공부하거든요..확실히 혼자 하는 것보다 더 나은 것 같아요..같이 경쟁도 되고..헤헤 오후까지 학교에 있다가 저녁에 집에 오는데..하늘이 갑자기 어두워지더니..소나기가..내리려 했지만 전 운좋게도 그 때에 지하철을 타서리..*^^* 비는 맞지 않았어요..집에 와서 저녁 먹고, 나의 발걸음은 다시 자양동 성당으로.. 오늘은 날씨가 꾸리해서인지 사람들이 많이 오질 못해서..저도 별루 힘이 나질 않더라구요..연습하는데..다른 날보다 배로 힘들었어요.. 끝나고 집에 와서 컴 앞에서 좀 있다가 샤워하고 이제 자야하는데..뭔가 허전 한 것 같고..아차!! 그러고 보니까 기도를 안 했네요..저녁 기도 하고 자야쥐..그럼 낼도 모두들 즐겁게 보내세요..

 

울 성가대 단원들은 낼 연습 꼭 나오고요..!!!그럼 늘 주님과 함께 사세요..그럼 생활이 기뻐용..쿠쿠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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