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당동성당 게시판

다시 그 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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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kmshin99] 쪽지 캡슐

2000-07-19 ㅣ No.1322

안뇽하세요~!^-^

모두 잘 쉬셨는지...히히...

전 오늘에서야 잠을 푹~~자고 정신을 차리고 있답니당.^^;;

어제 해장국 먹고 집에 와서 곧 바로 다시 활동을 해서리..-_-;;

알바를 갔었는데...정말 해롱해롱...@.@

그 산 속으로 다시 들어가고 싶은 기분이였답니당...푸훗..

 

너무 좋은 곳이였어요...

산도...물도....

그리고 거기 계시던 선교사님...너무 좋으신 분...

그 분의 이야기를 들으면서...정말 많은 생각을 했답니당...

마음도 따뜻해지고...행복했다고나 할까...*^^*

 

참..정말 거기서 탄생한 커플...

경윤 오빠와 산만이...푸히...^^;;

서로 떨어져서 어떻게 지내십니까...그리움에...

근데...둘 다...남성인데...-_-;;

헤헤...너무 좋아보이던 커플이였답니당^-^

 

물놀이랑...곁들인 암벽등산까지...-_-;;

글구..언니들이랑 같이 800m 달리기...히히...

(전 지쳐 금방 포기했지만...^^;;)

참...잊을 수 없는 게 또 하나...밤에 신부님 기타 연주에 맞춰

노래를 함께 부르던...와...멋졌습니당...정말...

너무너무 좋아서 계속 듣고만 있었답니당...*^^*

(그렇다고 용일오빠...성가대로 유혹을...--+)

 

한가지...아직도 미꾸라지 생각에...ㅠ.ㅠ

내가 그걸 왜 먹었을꼬...-_-;; 신부님....왠지 미꾸라지가

절 다시 잡아 먹을 거 같답니당...(--;)...히히...

 

하나하나...모두 기억이 나네요...

너무도 좋았던 하루...정말 좋은 곳에서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한 시간...

오래 간직할게요...정말...^^

라라랑 레오...(염소 이름 맞나?^^;;)..넘 순해보이던 허쉬파피..

그리고 선교사님이 계시던 그 곳...잊지 못할겁니당...

신부님...넘 감사드리구요...*^^*

 

아...다시 자고싶당..키키...

전 알바하러 갑니당...몇 일 안남은 거 욜씨미 해야징...헤헤..

일욜날 뵐게요...좋은 하루 되세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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