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동성당 게시판

혜화동의 어린왕자입니다...

가끔 들어와서....지나간 글들을 읽어보는 게 취미인 제가...

오늘은 오랫만에 글을 올립니다...

원래 게시판이라는 것이....학교에서두 그렇구...이런 싸이버 공간이 생기기전에...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야 할 여러 가지 일들에 대해 알림판과 같은 기능을 가지고 있었겠지요.

우리 본당 게시판두...아마도 그런 맥락에서 보아두 좋지 않을까요?

서로가 좋은 일, 즉 경사가 생기면 다 같이 축하해주고...

나쁜 일이 생기면 서로 위로해주고....

여러 재밌는 얘기나 유용한 정보도 나누고....

이렇게 된다면 참 보기 좋겠네요.....

물론 전체적으로 모두 글들이 원색적이거나...비방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사람은 누구나 뒤에서 누군가가 자기 욕하는 걸 싫어합니다...

저두 물론 마찬가지구요...

앞에서 잘못했다구 말할 용기가 없다면....

차라리 잠자코 있는 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저두 그럴 용기가 없기 때문에 암 말두 못하구 사는 거구요...

이 게시판에서 누군가를 싸잡아서 비하시키고...

흔히 하는 말로 뒷XX를 깐다면...

그 사람이난 얘기하는 사람이나 다를 게 뭐가 있겠습니까?

앞에서 얘기 못하면....하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