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동성당 게시판

신부님들과 영화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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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화 [pxhan] 쪽지 캡슐

2000-02-10 ㅣ No.1669

 

전 여전히 어릴적 선생님 뵐 때처럼 신부님들이 어려워요...

 

어릴적에도 그랬으니 체질인가....? 하여튼

 

요즘 사랑에너지가 철철 넘치는 소희의 주선으로 김시몬,야옹신부님이랑

 

철도원을 봤습니다... 이런 기회가 올지 몰랐는데...

 

철도원은 짠~ 한 영화였어요... 나이드신 분들이 보기에 좋을 듯...

 

청년협의회장 철수오빠는 담엔 꼭 액션 영화 보러오자면서 투덜됐지만

 

영화 보고난 후 차도 마시고... 이야기도 나누고...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신부님들 유머, 입담.... 수준급이죠....

 

두분이 같이 계시면 심심하진 않겠어요... 아님... 불꽃 튀든가....^^;

 

시몬 신부님는 저랑 스키 얘길 나누실 때 담에 기회되면 같이 가자 하셨어요...

 

그때 참 기분 좋았습니다... 그게 실행되길 바래서 좋은게 아니라

 

스스럼없이 대해주시는 모습이요... (쓰고보니 아부같다...--;그러나 정말이다)

 

신부님은 못하는게 없으신거 같에요...? 이곳에 글 올리는 거 빼구....^<>^

 

최양호 신부님... 신기한게요... 신부님 마주보기 쑥스러웠는데요

 

그러다 마주보면 참 편안했어요.... 신기하죠...? 전 그게 진짜 신기했어요....

 

주일학교 친구들이 넘 신부님을 좋아해서 샘나여!!!

 

그러나 울 성당을 위해선 참아야지.....난 주임 신부님이 젤 좋아....

 

하여튼 두 분... 담에 제가 박카스 많이 사드릴께요...^^...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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