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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미오] 잠자다가 영원히 잠드는 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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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대부분의 인종이 면역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별로 문제가되지 않고 있지만 한때 공포의 대상이 되었던 것이 아프리카의 잠자는 병.
체체파리가 옮기는 이 수면병에 한 번 걸리면 줄곧 잠에 빠져 있다가 영원히 깨어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공포의 대상이 되었던 것. 그래서 이 파리를 박멸하고자 야생동물을 남획하는 어리석음도 저질렀다.
그러나 의학의 발달로 이 수면병도 이제는 더 이상 두렵지 않게 되었다. 그렇게되기까지 기울인 노력의 부산물 가운데 하나가 체체파리의 생태연구. 이 파리의 수명은 100일. 체내에서 부화시킨 새끼를 하루에 한마리씩, 한달에 네마리, 일생동안 최고 27마리를 낳는다는 것. 이 파리에 기생하는 것이 바로 수면병균인 트리바조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