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성당 게시판
내가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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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계시판을 보니.. 그래도 꾸준히 글이 올라가고 있었군요.. 뭐가 그리 바빠 울 학생들 글도 안읽어보고 살았는지... 크리스마스가 지났습니다.. 그리고 이젠 새로운 2002년이 다가 옵니다... 아... 한살을 더 먹겠군요..ㅠㅠ 2002년은 어떤 해가 될까요..걱정도 되고.. 기대도 되고.. 확실한것은... 학생들을 향한 사랑은 변함 없을것입니다.. 내가 사랑하는 그대,,, 그리고 나를 사랑해주는.. 그대... 참 재미있습니다.. 교사라는 입장과 학생이라는 입장으로 묶인 우리는 서로 사랑할 수 밖에 없으니 말이죠.. 비록.. 학생들이 성당에 나오지 않아도... 교사가 교사를 그만 두어도 우리의 인연이 묶여있는한... 우리는 계속 서로를 사랑할것입니다.. 그리고... 그대가 날 잊는 그런 날이더라도.... 나는 그대를 사랑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운명처럼.. 그렇게 되어있으니까....
사랑합니다.. 즐거운 신년준비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