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일반 게시판

천일야화(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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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훈 [openarms] 쪽지 캡슐

2000-02-24 ㅣ No.322

저기요! 좀 이상한 것 같으니까 다시 할게요.

A씨가 그렇게 말했다. 감독은 그를 보며 말했다.

무슨 소리야. 지금도 꽤 좋은데. 그냥 이걸로 나가지  

아뇨. 제가 좀 어색했던 것 같아요.

다시 할게요 감독은 그의 말을 듣고, 어쩔 수  없이 다시 찍기로 했다.

 그 말을 듣고 있던 한 후배탤런트 B씨가 말했다

  지금도 완벽한데.. 왜 그러지? 원래 좀 엄격한 사람이야.

네가 처음봐서 그래.옆에 있던 K양이 말했다.

 

 K양은 이미 A씨와 몇 번 같이 드라마를 찍은 적이 많았다.

 장면을 다시 찍던 중에, B씨가 실수를 해 버렸다.

 이런이런.. 긴장했나? 이번엔 제대로 찍자고.

  A씨가 그렇게 타이르고는, 다시 찍을 준비를 했다.

B씨는 놀라면서 K씨에게 말했다. 엄격한 것 같지 않은데.. 엄격하나요

자신에게 엄격하고, 남에게는 용서를 베푸는, 그런  사람이지   

 

 

 

안녕하세요?

  천일야화입니다. 자신에게 엄격하고, 남에게는 친절한

그런 사람은 아무리 봐도 멋지지 않나요?  그런 사람은

늙어서도 멋지게 늙을 것 같네요. 여러분도, 자신에게

 엄격하고, 남에게는 용서를 베푸는 그런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세요.

 

후니 다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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