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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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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선 [madal77] 쪽지 캡슐

2002-01-16 ㅣ No.7674

비 오는 날의 시 2

 

빨랫줄에 매달린

작은 빗방울 하나

사라지며 내게 속삭이네

 

혼자만의 기쁨

혼자만의 아픔은

소리로 표현하는 순간부터

상처를 받게 된다고

늘 잠잠히 있는 것이 제일 좋으니

건성으로 듣지 말고 명심하라고

떠나면서 알려주네

 

이해인 수녀님의 ’비오는 날의 일기 2’

 

오늘도 날이 밝았어요

어제만큼은 아니지만 오늘도 날씨가 많이 꾸리하네요 *^^*

모두 즐거운 하루 보네시구요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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