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관동성당 자유게시판

시편 144장의 말씀입니다.

인쇄

김은주 [paulakim] 쪽지 캡슐

2003-01-20 ㅣ No.3060

[다윗 지음]

 

1 나의 반석, 야훼여, 찬미 받으소서. 그는 싸움에 익숙하게 내 손 가르치시고 전쟁에 쓸 내 손가락을 익혀 주신 분,

 

2 나의 사랑, 나의 보루, 나의 요새, 나의 해방자, 나의 방패, 내가 피할 은신처, 뭇 민족을 내 발 앞에 굴복시키신 분,

 

3 야훼여, 사람이 무엇이기에 이처럼 알아 주시옵니까? 인간이 무엇이기에 염려해 주시옵니까?

 

4 사람은 한낱 숨결에 지나지 않는 것, 한평생이래야 지나가는 그림자입니다.

 

5 야훼여, 하늘을 기울이시고 내려 오소서. 발이 닿기만 해도 산들이 연기를 뿜으리이다.

 

6 번개를 치시고 화살을 쏘아대소서.

 

7 높은 데서 손을 내미시어 거센 물결에서 건져 주소서. 외적의 손에서 빼내어 살려 주소서.

 

8 그들은 말마다 빈말을 하며, 오른손을 들고도 거짓 증언하는 자들입니다.

 

9 하느님, 새 노래를 읊어 드리오리이다. 열 줄 거문고를 뜯으며 불러 올리리이다.

 

10 왕들에게 승리를 안겨 주시고 당신의 종 다윗을 살려 주신 이여.

 

11 무서운 칼날에서 살려 주소서. 외적의 손에서 건져 수소서. 그들은 말마다 빈말을 하며, 오른손을 들고도 거짓 증언하는 자들입니다.

 

12 우리 아들들은 햇순처럼 자라나고 딸들은 모퉁이의 네 기둥, 대궐의 얼굴,

 

13 곳간에는 온갖 곡식이 가득 차고 들에는 양들이 천배 만배 불어나며

 

14 소들은 살만 찌는데, 잘못되거나 도망치는 일 없으니, 거리에서 아우성 소리 없어지는구나.

 

15 이 백성이 이리 되니, 아, 복스러워라. 야훼를 하느님으로 모시는 이 백성, 참으로 복스러워라.



7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