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게시판

6월 24일(토)은 이계광 세례자 요한 신부님의 영명 축일입니다.

많은 기도와 축복 부탁드립니다.

신부님은 김수환 추기경님보다 3년인가 선배 사제로서 우리나라에 산 증인 사제이십니다.

지금은 저희 본당에서 주일 첫미사(오전6시30분)를 집전하십니다.

축하식: 6월25일(일) 오전 6시 30분 미사후에 있습니다.

*** 혹  교우들께서 이 창을 다녀 가심, 

      노 사제를 위한 기도 한마디 부탁 드립니다.***

56년전 6월 25일, 그날도 오늘처럼 일요일 이였습니다.....

이렇게 시작한 강론은 젊으신 신부님들은 감히 흉내 내기조차 어려울 정도로 강한 어조 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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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하고 창4동에 머물며 지내온 세월이 올해로 꼭10년째 입니다.

그동안 교우들의 사랑을 먹고 살았으며 하느님 영 안에서 살아가는 삶에 감사합니다.

신부님의 강론을 들으며 깊은 주름사이로 열변을 토하사는 사제가 꼭 두견새처럼 느껴짐은 왜일까요.

자신의 모든것을 토한다는 두견새! 이제 남은 생을 다 토하시는듯한 신부님의 어조는

제자들을 당부하시며 기도하시는 예수님 같으십니다.

......  아버지 이 사람들이 모두 하나되게 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