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동성당 게시판

[청년]10박 11일의 휴가를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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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욱 [tym004] 쪽지 캡슐

2002-04-02 ㅣ No.4916

저를 아시는 모든분들 안녕하십니까?

물론 저를 보신 분도 계실거고 윤정이 누나나 다른 사람들은

저를 못보셨겠지요...

제가 못 본 사람들 모두 잘 지내시고 계시리라 믿고

그런 믿음으로 저도 잘 지내고 있습니다...

여전히 건방지며 까부는 예전 모습 그대로 말이지요...^^

 

아! 먼저 미향이 누나 레지오 주회 1000회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가볼려구 했는데 물론 핑계겠지만 저의 가장 친한 친구가 안양으로 이사를 가서

이삿짐을 날으러 가서 못갔습니다... 가서 맛있는것좀 얻어먹었어야 되는디...^^;

아쉽네용... ^^;

 

물론 이번 휴가도 다른 휴가랑 마찬가지로 여러분들에게는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다시 부대로 복귀를 하지만 저에게는 나름대로 의미가 있었습니다.

전 휴가가 나오기전에 부활절이 끝나는줄 알았는데...

괜히 그냥 휴가 빨리 나오고 싶어서 막 우기고 밑에 애들 나간다면

못가게 말려서 나왔는데 때마침 부활절이었네요...

믿음생활로서는 참 기압빠진 저에게 부활절 전야 미사는 특별한 의미였던 것 같아여...

참 무언가를 느끼기도 했구... 제가 좋아하는 이정 누나와 영화를 보구 데이트를 하면서

무언가를 느끼기도 했구... 역시 가장 중요한 것은 현실을 직시하는 것이겠죠...

물론 저의 현실은 군인이지만 4월 29일 영외자(출퇴근 가능)로 되면은

예전처럼 열심히는 못해도 성당에 꾸준히 나가도록 노력할께여...

나름대로 공부 열심히 해서 저의 개인적인 발전에도 노력을 기울이구여...

 

그리고 영민이형 말대로 여자친구를 사귀어도 군대 제대하고 사귀어야 겠어요...

제가 영민이형 말 잘 듣고 또 제가 영민이형 시다발이자 꼬봉이잖아여...^^;

으~~~~! 이 슬픈 현실.... 전 고씨 형제님들이 너무나 무섭답니다...

희중이형은 좀 그저 그런데 영민이형은 아직도 나이먹고도 ’벽타’한답니다...

이제 나이가 24개인데 말이지요... ^^;

근데 요즘 너무 외로워요...^^; 여자친구 사귀고 싶은데... 아! 여자친구 사귀고 싶당...

혹시 근처에 마음씨 착한 여자 있으면 저 하나만 소개시켜 주세요...^^

농담인지 진담인지는 이글을 읽는 여러분들이 판단해주시구요...^^

그럼 다들 아프신데 없이 잘들 계시구여...

만약 제가 5월달 쯤에 진해에서 올라올 건데... 비오형 혹시 이글 보면

일요일날 저 1독서 시켜주세용... 정말 잘할께...

그럼 잘 들 계시구여...

저를 아시는 모든 분들 항상 행복하시구 건강하시구

올한해 열심히들 돈버셔서 돈 많이 버시고 부~~~~자 되세요....^^

그럼 이만...

                                                                                               - 영욱이가 집에서 술먹고 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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