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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연 [hyangel] 쪽지 캡슐

2001-02-13 ㅣ No.3567

올만입니다..안녕하셨어여? (--)(__)

 

오늘은 넘넘 바쁜 하루였습니다..졸업cd를 미리미리 만들지 못하여 몸이 고생하네요

 

낼은 친구네 집에가서 cd 300장을 구워야 함다..-_-

 

아직 라벨두 못붙쳤구..편집두 제대루 못했구..스캔두 허접스럽습니다만..

 

그래두 다 추억이겠져..-_- 낼 친구네서 밤을 새야 할것인데..졸업식은 어떻게 할런지..

 

그래서 요즘은 교무실에서 살림을 차렸습니다..

 

점 서글픕니다..방송부 후배들두 뽑아서..이제 하나하나 가르쳐주구 있다보면..

 

누군가 내 위에 있던 사람이 그렇게 그리울수가 없습니다..내가 안해두 대신 막아줄 사람..

 

어른이 된다는 것두..이런 비슷한 기분이 들겁니다..

 

내일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거..그 책임을 지키기 위해 전 지금두 편집중 입니다..--;

 

선배들이 보구 싶어여..졸업식에 온다고는 하시던뎁 (안오기만 해보셔라..-_-)

 

복도 지날때마다 꾸벅꾸벅 인사들을 해주는 동생들하구..

 

이젠 교실만큼 친숙해진 교무실..이제 만나는 선생님들하구 아예 수다를 떠는 아줌마기질..

 

휴....계속 지금 나이에서 안컸음 좋겠어엽..

 

어제는 고등학교 접수하구 왔는데..낯설더만여~ 그치만 또 익숙해지는 날이 올꺼구..

 

또 허전해 질껍니다... (오늘 눈을 다쳐서 글쓰기가 불편함니다 오타 있더라두 바주세엽)

 

우리 반 다들하구..넘넘 친해서..주책맞게 졸업식때 울지두 멀라여..

 

ㅠ.ㅠ 이런저런 생각에 슬픈 희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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