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성당 게시판

정욱형이 자기가 못봤다고 밥을 안사줍니다.

뭔 소리냐구요?

형이 마리아 선생님 앞에서 마징가 Z 주제가 부르면 밥사준다고 해서 쪽을 무릅쓰고(쪽팔릴 내가 아니지만) 불렀지만 그가 나에게 한 말은 단 하나.

 내가 못봤으니까 안사줘!

 이게 말이나 될법한 일입니까?

 나 화나쓰어.

 이것은 전설의 초강력그레비티임팩트울트라어빌리디스페셜미라클슈퍼크리쳐 ’권정욱’의 backstory와 설정집입니다.

초강력그레비티임팩트울트라어빌리디스페셜미라클슈퍼크리쳐 - 권정욱

 실수로 자신들의 고향을 잃고 이리저리 떠돌아다니는 제타별 외계인들이 지구 탐사를 위해 보낸 크리쳐. 상당히 정교하지 않기때문에 막생겼다.

 지구인들이 의심을 하지 않게 하기 위해 지구인의 데이터를 기초로 외장을 꾸몄지만 누구나 그를 보면 뭔가 하나씩은 의심한다.

 제질은 지구인과 같은 탄소로 이루어진 유기체 몸뚱이. 겉은 모르겠지만 속은 완전히 지구인과 같다.

 힘은 보통때면 1마력도 안나오지만 자신이 위험하다고 느낄 때 거의 무한대의 출력을 방출한다.

 무기는 집에 있는 플레쉬 어택 건. 그냥 보면 전문가들이 쓰는 사진기처럼 생겼지만 그 무기의 힘은 가히 놀랍다.

 사진을 찍는 걸로 사람들을 홀린 다음 버튼을 눌러 플레쉬를 터뜨리면 사진처럼 그 사람의 상이 안에 그대로 남는다. 하지만 단순히 외형만이 아니라 그 사람의 개인정보와 유전정보를 빼내서 자신들의 기지인 제타 UFO로 자료를 전송한다.

 성격은 인공지능 설정때 치명적인 에러를 범해서 상당히 호전적이다. 누군가가 자신의 비위를 건드리면 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