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골 자유 게시판

대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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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 [irene17] 쪽지 캡슐

2000-03-15 ㅣ No.415

학교에 가는데...

저희 동기아이들이 학교바로 아래에 있는 부천 어린이집 앞에 나와 서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흠 ... 뭔가 있겠구나...

제가 좀 학과일에 참여 하는 편이 아니거든여

일이라면....

매년 있죠.... 대면식이

제가 1학년때는 신설학과여서 97학번 선배들하고 했더랍니다.

1학년때는 학과에서 하는 일에 열심히 였습니다.

처음에 이루어진 신학과하고 개교기념일날 등산도 가고.

합창대회에.... 그래도 참여도 하고 그랬었는데

작년에는 그저 학교 나가는 것이 일이었습니다.

사실대로 말하자면 수업도 땡땡이가 많았구여

학교에 적응을 못하고 산다는 것은 넘 힘든일 이었습니다.

그렇게 2년이 흐르고....

인제 3학년 고학번이 되었습니다.

작년에도 대면식에 안 나가서 느끼지 못했는데...

후배들을 보니 그만큼의 시간이 흘렀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젠 정말 그동안의 시간들처럼.

무의미하게 학교생활을 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 자신에게 무엇이 필요한지를 다시한번 되돌아 봐야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삶을 사는데 필요한 것들이 있다면.

그것을 위루기 위해 노력해야 될 것 같습니다.

흠흠.... 아직 마음은 1학년인데.....

저희과도 많이 변해가고 있습니다.

여학우만 80명 60명인 97 98학번에서

99학번에 남자가 한명 들어왔었고(거의 왕자 됐슴당)

00학번에 세명이나 들어왔답니다.

모두들 좋아하더군여~~

저도 좋습니당~~~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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