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성당 게시판

상호야

거의 매주 만나지만

이러한 매체를 통하여 만나기는 첨인것 같다.

그날(2월 29일밤~3월 1일 새벽) 술마시고 병훈이네 집에가서 또 양주 마셨다면서?

술좀 작작 마셔라!

언제 까지나 스무살인줄 아나본데, 우린 이십대도 꺽이고 있어!

.............

학교 다닐만 하냐?

한학기 먼저 복학한 입장에서 충고 한마디 한다면...

아웃 사이더가 되어라! 친한 사람 몇명만 만나고... 여러사람 많이 만나는것도 좋지만,

네가 할일이 있으니 많은 사람들 다 만나고, 술마시고 하다보면 한학기 금방이구 후회한다.

 성적표는 어김없이 집으로 날라온다....

그리구 수학공부는 필수다.미분 적분. .. 니네 과도 행렬 많이 쓰냐?

군대가서 돌된머리 "조각"하면서 공부하는 기분을 너도 느낄거다. 조만간....

 열심히 하구 다음주에 보자.. 술은 조금만 마시구...

울 엄마한테 경고 먹었다!

"매일 술마시고 새벽에 다니면, 니네들 만나는거 해체시켜 버릴꺼다!" 라고 ....

우리 자중하자....

그럼 열심히 학교 다니구, 성당은 열심히 인거 같구...

 ............. 아쉽지만 오늘은 이만

                                            - 상근이-

ps 저를 모르는 분들께: 저는 상호랑 고등학교 동창 이얘요.

                       금호동 성당 다니구 있구요. 여기 가끔 들어와도 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