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동성당 게시판

고3에게 축복이...

인쇄

오준표 [ojpaul] 쪽지 캡슐

2000-08-08 ㅣ No.1103

어제가 수능 100일 전이었답니다...

 

지금 자신과의 치열한 싸움을 하는 고3학생들...

 

아마 마음 한구석에 이상한 감정이 맴돌겠네요...

 

우리 성당에 다니는 고3학생들...

 

제가 처음으로 초등부 교사를 하러 들어 갔을때 막 6학년이 되는 사람들이었는데...

 

어느덧 커서 이제 내년이면 대학생들이 되겠네요...

 

또한 그중에는 주일학교 교사를 하겠노라 찾아오는 학생들도 있겠고....

 

정말 기분이 이상하네요...

 

물론 그들과 같이 할 시간들이 얼마나 될지 모르겠지만...

 

꼭 그들이 원하는 바를 이루고...

 

하느님께 감사해하고...

 

기쁜 얼굴로 성당에 찾아와

 

바로 다음 세대의 동반자로서 성당에서 멋진 생활들 함께 나누었으면 합니다...

 

혹 이글을 보는 고3학생들...

 

말은 안했지만...

 

항상 마음속으로 기도 드립니다....

 

제가 처음으로 졸업 시켰던 월계동 초등부 주일학교 졸업생들...

 

언제나 자신의 삶에 후회없는 투자와 노력하기를 간절히 바란답니다...

 

무엇을 하던지 아름답게, 정열적으로....

 

자신의 삶이지만, 항상 그 삶에 주님의 축복이 가득하길 바라는 사람들이 많다는것

 

절대로 잊지 마시고요...

 

이제 99일 남았습니다...

 

힘내세요...

 

설마 이정도에 지쳐 있는건 아니겠죠?

 

사랑합니다...

 

꼭!! 잊지마세요...

 

주님이 당신과 늘 함께하신다는 것을...

 

마음속으로 늘 여러분들의 행복을 기도 드리겠습니다....

 

 

 

 

고3의 축복을 빌며       오 준표 바오로 드림..

 

 

 



21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