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성당 게시판

오늘의 복음말씀 (루가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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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숙 [moni0919] 쪽지 캡슐

2002-09-16 ㅣ No.3915

 

  루가가 전하는 거룩하 복음입니다.

 

 

 

 예수께서 모든 말씀을 사람들에게 들려 주신 뒤에

 

 가파르나움으로 가셨다.

 

 마침 그 때 어떤 백인 대장의 종이 중병으로 거의 죽게 되었는데

 

 그는 주인이 대단히 아끼는 종이었다.

 

 

 백인 대장이 예수의 이야기를 듣고 유다인의 원로 몇

 

 사람을 예수께 보내어, 집에 오서서 자기 종을 살려 주십사하고

 

 간청하게 하였다.

 

 

 그래서 그들은 예수게 와서 간곡히 부탁 그리기를

 

 "그 백인대장은 도와 주실 만한 사람입니다.

 

 

 그는 우리 민족을 사랑할 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회당까지 지어

 

 주었습니다." 하였다.

 

 

 이 말을 들으시고 예수께서는 그들과 함께 가셨다.

 

 백인 대장의 집에서 그리 멀리 않은 곳에 이르렀을 때에

 

 백인 대장은 친구들을 시켜 예수께 전갈을 보냈다.

 

 "주님 수고롭게 오실 것 까지 없습니다. 저는 주님을 제 집에

 

 모실 만한 사람이 못 되며

 

 

 감히 주님을 나가 뵐 생각을 못 하고 있습니다. 그저

 

 한 말씀만 하십시오. 그러면 제 종이 낫겠습니다.

 

 

 저도 남의 밑에 있는 사람입니다만 제 밑에도 부하들이 있어서

 

 제기 이 사람더러 가라 하면 가고 또 저 사람더러 오라

 

 하면 옵니다. 또 제 종에게 이것을 하라 하면 합니다."

 

 

 예수께서 이 말을 들으시고 감탄하시며 따라오는 군중을

 

 돌아다 보시고 "잘 들어 두어라. 나는 이런 믿음을

 

 이스라엘 사람에게서도 본 일이 없다." 하고 말씀하셨다.

 

 

 

 심부름 왔던 사람들이 집에 돌아가 보니 종은 이미 깨끗하게

 

 나아 있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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