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동성당 게시판
9월의 끝날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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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입니다.... 라고 글을 올린 게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9월의 끝 날이군요.
여행 스케치 7집 노래 중에서 아주 좋아하는 곡이 있어요.
'아름다운 이름 그대'라고... 노래가 참 예쁘거든요.
암튼 굉장히 좋아하는 곡인데, 어제부터 앞 부분 가사가
생각나지 않는 겁니다.
어제, 오늘... 생각해 내려고 무지 애를 쓰다가 결국 포기하고
인터넷을 이용해서 가사를 찾기로 했답니다.
기억해내려고 정말 고생했는데
가사 찾는 건 5분도 안 걸리는군요.
한 번 들어 보세요. 정말 좋답니다.
3. 아름다운 이름 「그대」
조금만 더 내게로 가까이 다가와 주겠니
널 사랑하는 내맘 보여 줄 수 있도록
조바심 내지 말아요 서둘지 말아요
나 역시도 그대와 같은 맘이니까요
오 영원히 너의 눈빛 속에 머물 수 있다면
무엇이든 할 준비가 난 되있어
하지만 조금씩만 나를 허락하는 이유가 내겐 있죠
쉽게 시작하고 또 쉽게 끝나는 그런 사랑은 유희일 뿐이죠
매일 그리움의 시작이자 끝이 서로 뿐이란 단 하나를
우리 고백할 수 있을 때 그때 서로 입맞춰요
오 행여나 너의 맘 변할까 두려운 마음에
이렇게 널 보면 언제나 확인하고 싶어
하지만 사랑이란 소유가 아니잖아요 믿음 안에 자유죠
쉽게 시작하고 또 쉽게 끝나는 그런 사랑은 유희일 뿐이죠
매일 그리움의 시작이자 끝이 서로 뿐이란 단 하나를
우리 고백할 수 있을 때 그때 서로 입맞춰요
이름만 불러봐도 벅찬 이 마음을 영원히 간직할 수 있도록
쉽게 시작하고 또 쉽게 끝나는 그런 사랑은 유희일 뿐이죠
매일 그리움의 시작이자 끝이 서로 뿐이란 단 하나를
우리 고백할 수 있을 때 그때 서로 입맞춰요
아름다운 이름 그대
첨부파일: k_1109.ram(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