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동성당 게시판

우리들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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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비오 [251004] 쪽지 캡슐

1999-12-18 ㅣ No.868

오래간만입니다.

어제 수능 성적 발표가 났습니다.

성적표를 받기전,

반의 분위기는 긴장 그 자체였습니다.

그러나 받고난 후......

누가 시켰다고할 정도로 너무나 고요했습니다.

저두 성적이 가채점 점수보다 떨어졌지만,

저보다 더 심한 아이들 앞에선

아무말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모두들 자신의 점수에 안타까움을 표시했습니다.

우는 아이들...멍하게 허공을 바라보던 아이들...

너무 잔인한 현장이었습니다.

저를 포함한 고3여러분이 힘냈으면 좋겠습니다.

빨리 옛 모습을 되찾았으면 좋겠습니다.

화~~이ㅣㅣㅣㅣㅣ팅~! --;

25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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