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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Re:시댁과의 종교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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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하 [220.90.161.*]

2007-01-23 ㅣ No.4848

많이 힘드시겠습니다.

하지만 그럴수록 처음으로 돌아가 가닥을 풀어보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우선 부부의 삶은 부부 간의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합니다.

해서 남편되시는 분에게 자매님의 입장을 잘 설명하면서 대화를 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때 누구의 자잘못을 따지거나 비교하는 것은 대화에 걸림돌이 됩니다.

나의 상황과 어려움을 전달하시되 결론을 내리는 것이 아니고,

그렇다고 상대에게 미루는 것도 아닌 "나-메세지 전달법"이 유용합니다.

그리고 상대방의 이야기를 경청하시고요...)

 

시댁과의 갈등으로 자매님 가정에 불화와 불씨가 번지지 않게,

남편 되시는 분의 이해와 서로 어려움을 해결할 방안을 찾아 보셔요.

힘드셔도 여러 차례, 다양한 방법을 찾아 보셔요

 

(간혹 말씀하신대로 시어머니를 모시고 교회에 가거나,

시부모님 여행을 보내드리거나, 시부모님이 좋아하는 음식을 해드리거나

물론 한두번이나 처음부터 달갑게 받지 않으시겠지만,

아랫사람으로서의 도리를 지키는 것이,

또한 남편 되시는 분에게 신뢰와 아이들에게 모범이 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제일 중요한 것은 부부가 함께 논의한다는 점입니다.

남편 되시는 분이 대화를 거절하거나 중단 한다면

나-메세지 전달법과 자매님의 대안을 편지로 쓰는 방법도 있습니다)

 

다음으로 시댁과의 금전 거래는 앞에서 다른 분들이 이야기 하셨듯이

저, 역시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이미 감정이 불거진 상황에서는 남편과 이 또한 상의 하시는 것이...

남편 입장에서는 부모이자 가족이라 쉽지 않는 상황입니다.

해서 추후를 도모하기 위해서라도 지금의 자금 지원이 큰 의미 없음을

남편과 잘 상의하시어 금전 거래 역시 피해 가시길 권합니다.

 

마음이 무겁네요.

가장 큰 힘과 위로는 기도 안에서 하느님이 은총으로 이루어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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