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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수미 [lusia0502] 쪽지 캡슐

2001-05-03 ㅣ No.4660

-민들레-

     

옛날 노아의 대홍수 때 온 천지에

물이 차오자

모두들 도망을 갔는데

민들레만은 발이 빠지지 않아

도망을 못 갔습니다

       

사나운 물결이 목까지 차오자

민들레는 그만 너무 무서워서

머리가 하얗게 세어 버렸습니다

 

민들레는 마지막으로

구원의 기도를 했는데

하느님은 가엾게 여겨

그 씨앗을 바람에 날려

멀리 산 중턱

양지바른 곳에 옮겨 피게 해주었습니다

 

민들레는 하느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오늘날까지도 얼굴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보며

살게  되었다고 합니다

 

 

 

음.. 어제 오늘 여기저기 민들레 꽃씨가 날리더라구여..

역시 봄은 봄인가 보다.. 하고 생각했는데..

위에 글 읽고 달리 느껴 지더라구여..

........

수미가 얼마나 바보 같은지...

생일날 너무 아퍼서 집에서 낑낑대느랴고

많은 분들 축하도 못 받은거 있죠..^^;;

모두들 감기 조심하세여..

감기 들어보니까 장난 아닌거 느껴지더라구여..

음.. 일요일날은 건강한 모습으로 뵐께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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