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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기 상 8장 1절~2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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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자 [kim07] 쪽지 캡슐

2008-02-28 ㅣ No.8157

 
 
사무엘과 왕정 제도
 
8장
백성이 임금을 요구하다
 
 1절: 사무엘은 나이가 많아지자 자기 아들들을 이스
         라엘의 판관으로 내세웠다.
 
 2절: 맏아들의 이름은 요엘이고, 둘째 아들의 이름은
         아비야였다. 이들은 브에르 세바에서 판관으로
         일하였다.
 
 3절: 그런데 사무엘의 아들들은 그의 길을 따라 걷지
         않고, 잇속에만 치우쳐 뇌물을 받고는 판결을 그
         르치게 내렸다.
 
 4절: 그러자 모든 이스라엘 원로들이 모여 라마로 사
         무엘을 찾아가
 
 5절: 청하였다. "어르신께서는 이미 나이가 많으시고
         아드님들은 당신의 길을 따라 걷지 않고 있으니,
         이제 다른 모든 민족들처럼 우리를 통치할 임금
         을 우리에게 세워 주십시오."
 
 6절: 사무엘은 "우리를 통치할 임금을 정해 주십시오
         ." 하는 그들의 말을 듣고, 마음이 언짢아 주님께
         기도하였다.
 
 7절: 주님께서 사무엘에게 말씀하셨다. "백성이 너에
         게 하는 말을 다 들어 주어라. 그들은 사실 너를
         배척한 것이 아니라 나를 배척하여, 더 이상 나
         를 자기네 임금으로 삼지 않으려는 것이다.
 
 8절: 그들은 내가 이집트에서 데리고 올라온 날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나를 저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기며 그런 짓을 저질러 왔는데, 그 모든 짓을
         너한테도 그대로 하고 있는 것이다.
 
 9절: 그러니 이제 그들의 말을 들어 주어라. 그러나
         엄히 경고하여 그들을 다스릴 임금의 권한이 어
         떠한 것인지 그들에게 알려 주어라."
 
10절: 사무엘은 자기한테 임금을 요구하는 백성에게
          주님의 말씀을 모두 전하였다.
 
11절: 사무엘은 이렇게 말하였다. "이것이 여러분을
          다스릴 임금의 권한이오. 그는 여러분의 아들들
          을 데려다가 자기 병기와 말 다루는 일을 시키
          고, 병거 앞에서 달리게 할 것이오.
 
12절: 천인대장이나 오십인대장으로 삼기도 하고, 그
          의 밭을 갈고 수확하게 할 것이며, 무기와 병거
          의 장비를 만들게도 할 것이오.
 
13절: 또한 그는 여러분의 딸들을 데려다가, 향 제조
          사와 요리사와 제빵 기술자로 삼을 것이오.
 
14절: 그는 여러분의 가장 좋은 밭과 포도원과 올리브
          밭을 빼앗아 자기 신하들에게 주고,
 
15절: 여러분의 곡식과 포도밭에서도 십일조를 거두
          어, 자기 내시들과 신하들에게 줄 것이오.
 
16절: 여러분의 남종과 여종과 가장 뛰어난 젊은이들
          , 그리고 여러분의 나귀들을 끌어다가 자기 일을
          시킬 것이오.
 
17절: 여러분의 양 떼에서도 십일조를 거두어 갈 것이
           며, 여러분마저 그의 종이 될 것이오.
 
18절: 그제야 여러분은 스스로 뽑은 임금 때문에 울부
          짖겠지만, 그때에 주님께서는 응답하지 않으실
          것이오."
 
19절: 그러나 백성은 사무엘의 말을 듣기를 마다하며         
          말하였다. "상관없습니다. 우리에게는 임금이 꼭
          있어야 하겠습니다.
 
20절: 그래야 우리도 다른 모든 민족들처럼, 임금이 우
          리를 통치하고 우리 앞에 나서서 전쟁을 이끌 수
          있게 될 것입니다."
 
21절: 사무엘은 백성의 말을 다 듣고 나서 그대로 주
          님께 아뢰었다.
 
22절: 주님께서는 사무엘에게, "그들의 말을 들어 그들
          에게 임금을 세워 주어라." 하고 이르셨다. 그래
          서 사무엘은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저마다 자
          기 성읍으로 돌아가십시오." 하고 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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