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동성당 게시판
아름다운 시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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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중반 내가 중.고등부 주일학교 교사를 한창할때 함께 했던 추억의 후배교사인 이혜영 율리아나와 송홍민을 압구정 회사 근처에서 만났다.. 5~6년이 지난 우리들의 모습은 비교적 사회에 잘 적응하고 자리를 잡아가는 꿈이 있는 직장인들이 었다. 특히 홍민이의 풋풋하고 귀여웠던 대학초년생의 모습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의젓하고 아저씨같은 모습은 세월의 흐름을 말해주는 듯 했다. 하지만 우린 다시 그시절로 돌아가 지난 추억을 떠올렸다.. 학생캠프,교사M.T. 피정.. 우리에겐 너무나 아름다운 시절이었다.. 난 요즘 살아가면서 출세에 대해, 그리고 성공한다는것에 대해,많이 생각하며 진정 소중한것을 잊고 살아온듯했다. 오랜만에 동료 교사들을 만나 지나간 나의 순수하고 아름다웠던 시절을 되새겨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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