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동성당 게시판

우울한 하루

인쇄

홍승현 [pioneer77] 쪽지 캡슐

2001-05-15 ㅣ No.3963

 오늘 날씨가 사람의 마음을 쓸쓸하게 만드네요 지금 학교에서 글을 올리지만

 

그리 신나는 일도 없고 몸에 힘도 없고 그냥 이것저것 짜증도 나고 어쩌면 나 자신에 대해서

 

점점 실망 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지금의 내가 하고 있는 모든것들을 잘 해나가고 싶은데 그게 뜻대로 잘 안되니까

 

더 그런거 같네요

 

이번 주일에 있었던 친교한마당에서의 청년들 처럼 항상 자신의 처지에서 최선을 다하는

 

그런 내가 되고 싶어요

 

 신부님께서 올리신 성모의 밤 사진도 너무나 예쁘고 아름답네요

 

그 작은 하나하나의 촛불처럼 저도 그렇게 제 자신을 불태우고 싶네요......

 

 내가 당신을 위해 어두운 세상을 밝혀 주고 싶네요....

 

그럼 우울한 하루를 보내는 승현이의 짧은 생각이었습니다....

 

 

 



64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