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동성당 게시판
우울한 하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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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가 사람의 마음을 쓸쓸하게 만드네요 지금 학교에서 글을 올리지만
그리 신나는 일도 없고 몸에 힘도 없고 그냥 이것저것 짜증도 나고 어쩌면 나 자신에 대해서
점점 실망 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지금의 내가 하고 있는 모든것들을 잘 해나가고 싶은데 그게 뜻대로 잘 안되니까
더 그런거 같네요
이번 주일에 있었던 친교한마당에서의 청년들 처럼 항상 자신의 처지에서 최선을 다하는
그런 내가 되고 싶어요
신부님께서 올리신 성모의 밤 사진도 너무나 예쁘고 아름답네요
그 작은 하나하나의 촛불처럼 저도 그렇게 제 자신을 불태우고 싶네요......
내가 당신을 위해 어두운 세상을 밝혀 주고 싶네요....
그럼 우울한 하루를 보내는 승현이의 짧은 생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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