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우동성당 게시판

흐린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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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철 [krauser] 쪽지 캡슐

1999-06-01 ㅣ No.160

오늘 날씨가 상당히 흐리군요.. 모두들 잘 지내는지... 저는 춘천의 용처리 입니다.. 주위에 속속들이 복병들이 나타나는군요. 민수 너 말하는 거야.. 나한테 감기 옮길 생각하지마라... 언제나 바쁜 지희가 웬일인지 저에게 다량의 멜을 보냈더군요.. 넘 고마워서 어떻게 해야할지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혹시 나의 수호천사 아닌감? 가능성 있는 말이군.. 흠 드디어 제가 드래곤 라자 12권을 다 읽었습니다.. 그 동안 아무 것도 못하고 죽어라 읽었는데 결말이 좀 허무하군요.. 하지만 권해줄 만한 책이라 생각합니다.. 음~... 큰일입니다.. 요즘들어 계속 술 생각이 나는군요.. 태주니형 말대로 아마도 저는 술고래가 아닐까.... 험!, 무슨 소릴.... 암튼 모두 몸건강히 잘 있고, 토요일 아침에 봅세다.. 그리고 그 날 올때 모두들 각오를 단단히 다지고 오도록... 고생 좀 할 것 같으니까... 왜냐고? 나도 차편을 제대로 모르걸랑? 그리고 우천시에는 다른 날로 연기할꺼니까 모이지 말고 저녁 7시에 성당으로 오도록... 지희나 민수, 또는 태준형이 이 글을 일걸랑 다른 사람들에게 널리널리 전파하여 우리의 건국이념인 홍익인간의 정신을 되살릴 수 .... 오늘 난 왜 이러지? 자꾸 헛소리만 하고? 바빠서리 이만.. 휘리릭~... 쿵! 아이고, 머리야.... 앗! 피난다!.. 정말 일 났음..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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