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검정성당 자유 게시판

열심히 글을 적다가 편지가 왔다기에 나갔더니 으~날 속였어!!

누군가와 함께라면

갈 길이 아무리 멀어도 갈 수 있습니다.

눈이 오고 바람 불고 날이 어두워도 갈 수 있습니다.

바람 부는 들판도 지날 수 있고,

위험한 강도 건널 수 있으며 높은 산도 넘을 수 있습니다.

누군가와 함께라면 갈 수 있습니다.

나 혼자가 아니고 누군가와 함께라면...

손 내밀어 주고, 몸으로 막아주고,마음으로 사랑하면

나의 갈 길 끝까지 잘 갈 수 있습니다.

이 세상은 혼자 살기에는 너무도 힘든 곳입니다.

단 한 사람이라도 사랑해야 합니다.

단 한 사람의 손이라도 잡아야 합니다.

단 한 사람이라도 믿어야 하며

단 한 사람에게라도

나의 모든 것을 보여 줄 수 있어야 합니다.

그 한 사람을 찿기가 왜이리 힘든지요..

올해는 나도 누군가를 찿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