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쓰기 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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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제키엘 서 26장 1절~21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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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30 ㅣ No.14353 티로에 내리는 심판
1절: 제십오년 어느달 초하룻날에 주님의 말씀이 나에게 내렸다.
2절: "사람의 아들아, 티로가 예루살렘을 두고 이렇게 말하였다. '아하, 민족들의 관문이 부서져 나에게 활
짝 열렸구나! 나는 풍부해지고 그것은 폐허가 되는구나!'
3절: 그러므로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티로야, 나 지에 너를 대적하리라. 바다가 물결을 밀어 올리듯
내가 너를 거슬러 많은 민족들을 불러올리리라.
4절: 그들은 티로의 성벽을 부수고 탑들을 허물어뜨리리라. 나는 그곳에서 흙을 쓸어 내어 맨바위로 만들어
버리리라.
5절: 그리하여 그곳은 바다 한가운데에서 그물이나 펴서 말리는 곳이 되리라. 정녕 내가 말하였다. 주 하느
님의 말이다. 티로는 민족들의 약탈품이 되고
6절: 물에 있는 티로의 딸들은 칼로 살해되리라. 그제야 그들은 내가 주님임을 알게 되리라.
7절: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나 이제 기마와 병거와 기병, 그리고 많은 군대의 무리를 거느린, 임금들
의 임금인 바빌론 임금 네부카드네자르를 북쪽에서 데려오겠다.
8절: 그는 뭍에 있는 너의 딸들을 칼로 살해하고는 너를 치러 공격 보루를 만들고 공격 축대를 쌓고 너를 향
하여 방패들을 세우리라.
9절: 파쇄기로 네 성벽을 치고 쇠망치로 네 탑들을 부수리라.
10절: 그의 군마들이 너무 많아 그 먼지가 너를 뒤덮으리라. 뚫린 성벽으로 성안에 들이닥치듯 그가 너의 성
문으로 들어올 때 기병들과 병거들의 바퀴 소리에 너의 성벽이 흔들리리라.
11절: 그는 말발굽으로 너의 거리들을 모조리 짓밟으며 백성을 칼로 학살하고 튼튼한 기둥들을 쓰러뜨리리
라.
12절: 군사들은 너의 재물을 약탈하고 상품들을 노략하며 너의 성벽을 허물어뜨리고 호화로운 집들을 부수
어 석재와 목재와 흙덩이까지 바다 한가운데로 던져 버리리라.
13절: 나는 이렇게 너의 시끄러운 노랫소리를 그치게 하고 수금 소리가 다시는 들리지 않게 하리라.
14절: 내가 이렇듯 너를 맨바위로 만들어 버리면 너는 그물이나 펴서 말리는 곳이 되고 더 이상 재건되지 않
으리라. 정녕 나 주님이 말하였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
15절: 주 하느님이 티로에게 이렇게 말한다. 부상당한 자들이 신음하고 네 가운데에서 살육이 자행되면서
들리는 네 몰락의 소리에, 어찌 섬들이 떨지 않겠느냐?
16절: 바다의 제후들은 모두 왕좌에서 내려와, 예복을 치우고 수놓은 옷을 벗을 것이다. 공포를 옷처럼 입고
땅바닥에 주저앉아 줄곧 떨며, 너 때문에 질겁할 것이다.
17절: 그리고 너를 두고 애가를 지어 부를 것이다. '어쩌다가 바다에서 사라졌나? 찬양받던 성읍! 주민들과
함께 바다에서 세력을 떨치며 온 육지를 공포에 떨게 하던 성읍!
18절: 그런데 이제 네 몰락의 날에 섬들이 떨고 네 종말을 보며 바다의 섬들이 어쩔 줄 몰라 한다.'
19절: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내가 너를 사람이 살지 않는 성읍처럼 황폐한 성읍으로 만들고, 심연을
끌어 올려 큰 물이 너를 덮어 버리게 하며,
20절: 구렁으로 내려가는 자들과 함께 옛 사람들에게 내려가게 하겠다. 그리고 구렁으로 내려가는 자들과
함께 저 아래 땅, 태고의 폐허에 살게 하여, 사람들이 다시는 네 땅에서 살지 못하고, 네가 다시는 산
이들의 땅에서 일어서지 못하게 하겠다.
21절: 그리하여 나는 너를 공포의 대상으로 만들겠다. 너는 더 이상 있지 않아, 사람들이 너를 찾아도 다시
는 영원히 찾아내지 못할 것이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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