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4동성당 게시판
신부님! 안녕하세요? |
---|
신부님! 이제 날씨가 제법 따스해지려고 하는데 건강하시죠?
전 여기서 따뜻하게 잘지낸답니다. 집에 있는 전기장판을 가져가서 아주 잘 지내죠...
민균이 형은 고생 끝에 낙이 온다고 신학교 역사상 가장 따뜻한 일명 양업 호텔에서 잘
지내죠... 이기명 신부님의 허락하에 전 공동체가 양업관을 방문한 적이 있는데, 처음에 들
어갈 때만 해도 부제님이고 3학년들이고 ’그래. 후배들이라도 따뜻하게 지내야지’하는
맘으로 들어갔다가 나올때는 전부다 본전 생각에 ’뭐야 이거? 이렇게 좋아져도
되는거야?’하면서 열받아서 나왔어요.... 그래도 군대 아무리 좋아져도 군대 두번 안
간다고 누가 양업관 좋아졌다고 1,2학년 두번 합니까?
어쨌든 저하고 민균이 형은 잘 먹고, 잘 산답니다. 신부님...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살이
더 찌셨다고 하는데.... 저는 열심히 다이어트 중입니다. 일단 부활 때 중간 점검을 하도
록 하지요.... 무하하하~~!
그럼, 건강하시고요... 담에 또 인사올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