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사랑을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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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승희 [yeulim]
2001-01-28 ㅣ No.3839
바람소리 저 혼자 깊어가는 겨울
사랑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내 앞에 있으며 내 품에 있습니다.
그 느낌 너무도 따스해 하얗게 거품으로
달려오는 추위도 두렵지 않습니다.
꺼지지 않는 사랑과 믿음도 있습니다.
어둠이 짙을수록 환하게 타오르는 불씨처럼
사랑으로 한 세상 물들이겠습니다.
그 사랑으로 남은 세월 둥글게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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