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릉동성당 게시판

[혜진/성서모임후기]사랑하는 나의 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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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효진 [Marina80] 쪽지 캡슐

2000-10-21 ㅣ No.729

사랑하는 나의 아이야

 

사랑하는 나의 아이야

내가 너에게 숨결을 주리

어둠에 가려 보이지 않는

너의 마음 열어 빛 주리라

 

삶에 지쳐 갈곳 없던 날

그곳에서 불던 바람

나무들과 함께

내게 노래 불러주네

그 바람은

당신의 숨결

그 노래는

당신의 노래

항상 내 곁에 계셨다네

그때서야 나는 소중한

당신 닮은 나를 볼 수 있었네

 

사랑하는 나의 아이야

내가 너에게 숨결을 주리

어둠에 가려 보이지 않는

너의 마음 열어 빛 주리라.

 

*************************************************************************************

성서모임식구들에게~

지난 시간엔 2과 아담과 이브..에덴동산에 대해 보았지요..이 시간엔 호기심?으로 제기되었던 문제가 약간의 논쟁같은? 분위기로 가서 조금은 살벌? 하기도 했어요. 그쵸?

시원한 답을 얻고 싶겠지만..음..하느님을 머리로 이해하려들면 절대로 이해될 수 없을겁니다. 믿음과 사랑으로 이뤄진 하느님과 우리의 관계, 우리들의 관계이니만큼 전제조건이 되는 믿음과 사랑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다면 논리적인 이해보다..

마음으로 와닿는 하느님을 만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우리들의 모임은 성서를 완전히 꿰뚫어 보려는 ..통달하고자 하는 모임이 아닙니다. 우리들이 성서학자도 아니니까요..이 모임은 성서를 함께 읽고...묵상하고 ...나눔을 통해서 하느님이 우리에게 주신 사랑을 느끼고자 하는 것입니다. 이제 막 2과를 공부했지만 창세기 전반을 통해서 우리들은 하느님으로부터 사랑받는 존재라는 걸 느낄 수 있을거예요.

 

승연 사무엘은 셤 잘 보구 있다니 정말 다행이다.^^;

다른 식구들도 셤 공부 열심히 하시구요..잘 볼 수 있길 기도할께요..

승회 나르치스, 진희 비아...모두 학교서 열심히 공부했겠지?

 

참..신부님이 노트에 대한 말씀을 하셨는데..히...넘 많이 부담스러워하진 마세요.

다 할 수 있게 될테니까요. 성실히 공부하시다보면 빈칸들 다 메워집니다. 다른 분들 의견도 적어두 되구요.

 

결석생 2명이라 좀 아쉬웠지만..학교일도 열심히 해야 하니까...^^;

셤 기간 끝나면 뜨거운 마음으로? 돌아오길 기다리며..*^^*

좋은 주말 보내세요...

 

                                               *성서모임 식구들을 사랑하는 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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