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우동성당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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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 [ggela] 쪽지 캡슐

2000-08-16 ㅣ No.974

            모든 인간은 별이다.

          이젠 모두들 까맣게 잊어 버리고 있지만,

          그래서 아무도 믿으려 하지 않고

          누구하나 기억해내려고조차 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그건 여전히 진실이었다.

          한때 우리는 모두가 별이었다.

          저마다 꼭 자기 몫만큼의 크기와 밝기와

          아름다움을 지닌 채 해저문 하늘녘

          어디쯤엔가에서, 꼭 자기만의 별자리에서

          자기만의 이름으로 빛나던, 우리 모두가

          누구나 그렇게 영롱한 별이었다.

                     

                       임철우 (그섬에 가고싶다 중에서....)

 

어제는 학사님과 밍고오빠와 영화를 봤습니다.

"퍼팩트 스톰"

많이 재미있었다고는 말할수 없지만 그곳에는 우리의 삶이 있더군요..

바다로 떠난사람들과..  뭍에 남은 사람들..

사랑과 분노와 기쁨과 즐거움과 그리고............그리움!

 

 

 

그리고 추신하나..

은주는 지금 떡볶이가 너무 먹구 싶습니다.

떡볶이 중독증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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